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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팝업 전시인 에르메스 팝업에 다녀왔는데요. 각 부스에서 장인들이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에르메스 팝업 전시 사전예약으로만 예약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예약마감이 다 차버리는 에르메스 팝업 전시 사전예약 하고 방문하세요.
에르메스팝업 예약
에르메스 팝업에 참여하시려면 사전예약을 하여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하게 됩니다. 30분 정도 시간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각 부스마다 참여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현장대기 줄도 있지만 사전예약하신 분이 다 들어간 후 한참 뒤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미리 사전예약을 해서 원하는 시간대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에르메스 팝업 일정
- 에르메스 팝업기간은 2024.05.18 ~ 2024.05.27 (22일 휴관)
- 운영시간은 월~금 12:00 - 20:00 토~일 11:00 - 19:00
- 팝업장소 잠실 롯데월드 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
방문후기
에르메스 팝업은 직접 장인들의 제작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 브랜드를 이해 할 수 있었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거 같습니다.
에르메스 팝업 전시
켈리백, 버킨백 등 시그니처 명품 가방이 유명한 에르메스는 관람객들에게 가방에 쓸 가죽을 재단하는 부스를 선보여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각 부스별로 가죽재단부터 시계 보석 세공,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한 염색, 말안장 장갑 제작, 포슬린(도자기) 페인팅, 수선 작업까지 각자의 전문 분야의 장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작업을 세세하고 통역사 분들이 설명을 해주어서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코리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장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공방을 하나씩 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0여 개의 공방과 작업장, 교육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에르메스 소속장은 7300명이라고 하는데요.
모두 프랑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확실하게 소비자들에게 핸드메이드라는 점을 강조해 주는거 같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관람객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었는데요. 가죽 냄새를 맡거나 촉감으 느껴 볼 수 있도록 가죽들을 설치대에 걸어두어서 만져 볼 수 있습니다. 가죽에 바느질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스카프나 옷감에 색을 입히는 실크 스크린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보기만 하는 것보다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에르메스 팝업 부스
- 전통적인 장인 기술 문화 부스 - 색상분리, 실크 프린팅, 안장제작
새들스티치는 에르메스 대표하는 시그니처 기법으로 같은 실의 양 끝을 각 스티치에서 교차시켜 가죽 조각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스티치가 풀리더라도 모양은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탁월한 품질의 소재 부스 - 포슬린페인팅, 잼스톤 세팅
포슬린페인팅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뛰어난 포슬린에 디자인이나 패턴을 옮기는 예술 작업입니다. 원본의 디자인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브러시를 사용하여 디자인의 윤곽을 그린 후 패턴을 다 듭니다.
- 지역의 인재 부스 - 장갑제작 , 가죽세공
장갑을 제작하는과정은 간단해 보이지만 22개의 단계를 걸쳐야 최종 제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 가방은 100% 프랑스에서 수작으로 제작됩니다. 연평균 1개의 가죽제품 공방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 시간, 함께 살아가는 존재 부스 -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오브제 수선
매년 20만개 이상의 에르메스 오브제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수선이나 복원을 위해 매장에 도착합니다. 에르메스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전 세계 대도시에 위치한 12곳의 공방에서 작업 중인 가죽 수선 장인들이 오브제 수선을 하게 됩니다.